강원도 동해 해수욕장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한 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 형제 바위 앞에서 70대 여성 관광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추암해변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물 속에서 A씨를 구조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는 끝내 사망했다.

해경은 A씨가 스스로 물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