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민은행에서 또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135억62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확인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며 담보금액은 107억1500만원이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https://image.inews24.com/v1/a79b854d410797.jpg)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기 관련 대출 취급 과정에서 분양받은 사람이 아닌 시행사의 이해 관계인에게 대출이 나갔다"며 "관련 직원을 인사 조치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104억원 규모에 이어 4월(272억원·125억원), 9월(26억원), 10월 총 3건으로 175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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