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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간 누적된 당첨금 1조8000억원 주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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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3개월간 누적된 당첨금 12억2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의 당첨자가 결정됐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 판매소. [사진=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는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은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다만 대부분의 당첨자는 일시불 수령을 선호한다. 만약 이번 1등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경우 당첨금은 5억4970만달러(약 8114억원)로 감소하게 된다.

메가 밀리언스는 1~70까지 숫자 중 5개를 선택하고 다시 1~25 숫자에서 하나의 메가볼 번호를 찾는 방식의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이다. 한국 로또의 1등 당첨 확률인 814만5060분의 1 대비 매우 낮은 확률이다.

메가 밀리언스의 역대 최고 1등 당첨금은 지난해 8월 플로리다에서 나온 16억 달러(약 2조3616억 원)였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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