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해운대갑)이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에 시범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27일 주진우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관광상륙허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크루즈 선사가 모객한 단체관광객에 한해 최대 3일간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6년 이후에는 개별관광객 허용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또 한중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객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무비자를 허용해 출입국 편의를 도모한다. 이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주 의원은 지난 8월부터 지역의 선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법무부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에 시범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의원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크루즈 유치 확대는 내수 증진에 확실히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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