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신임 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 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감원 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 전 부원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가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발표와 취임은 내년 2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이 전 부원장의 취업 심사는 내년 1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오는 2월까지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는다.
이 전 수석부원장은 1966년 부산 출신이다.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종합정책과장, 부총리실 비서실장, 미래 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경남도청 경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이 전 수석부원장은 문재인 정부 집권 초기 경제정책의 중심 중 한 명이다. 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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