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삼양식품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이 개발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를 함유한 제품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B05P는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을 기반으로 하는 건기식 소재다. 장 건강과 대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재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내년 하반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60세 이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HB05P의 근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를 등록 중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헬스바이옴과 긍정적인 협업을 통해 최근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HB05P 소재 제품의 판권을 선점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연구, 협업 등을 통해 삼양식품만의 헬스케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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