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계두콩삼' 행사…"설 차례상 물가 잡는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한 달간 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 등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들을 할인하는 '계두콩삼' 행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새해에도 이어지는 장보기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신선상품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명절 상차림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인 계란 반값 행사를 선보인다. 'CJ무항생제1등급계란10입'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이나 찌개 등에 많이 사용하는 두부의 경우 '프레시팜착한국산콩두부'에 대해 반값 행사를 진행하며 '청정원찌개두부'와 '청정원부침두부' 2종도 30% 할인한다.

나물이나 탕류에 활용되는 '풀무원소가씻어나온콩나물'도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할인산적, 잡채 등 명절 음식에 활용도도 높고 간편히 구워먹기도 좋은 '하이포크한돈냉동삼겹살300g'과 '하이포크한돈냉동목살300g' 2종도 각각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병화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신선MD는 "2030세대의 경우 신선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집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성향이 뚜렷하다"며 "연말연초 물가 인상 이슈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활물가 안정화에 힘쓰고자 명절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