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은 군도 7호선 확‧포장 사업으로 추진한 갑산∼중동 간 군도 확‧포장 공사가 끝나 26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군도 7호선은 갑산과 중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지난 2014년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10년간 55억원을 들여 총 2.7km 연장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개설됐다.
기존 도로는 폭이 4m 정도로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과 시내버스 운행 불가 등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개통으로 주민 숙원이 해소됐다.
음성군은 “중동리에서 갑산리를 통과해 이용하는 국지도 49호선과 국도 37호선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단축된 이동 거리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이 개선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갑산∼중동 간 남은 구간인 중동3리부터 중동4리까지 잔여 구간도 도로 확‧포장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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