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는 24일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로부터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긴급구조훈련에서 평택해경이 보여준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평택해경은 훈련 당시 평택·당진항 자동차부두에서 선박화재로 인한 인명 구조 등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해 경비함정 7척과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신속한 구조 활동과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업을 선보이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해경을 비롯해 소방, 해군, 지자체, 병원 등 총 35개 기관 및 단체와 450명의 인력, 경비함정·소방차 등 8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평택해경은 훈련 과정에서 해상에서의 인명 구조 활동과 선박 화재 진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과 대책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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