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석달간 자사의 주방용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9CM는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집밥 트렌드에 맞춰 국내외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 수요도 증가하면서 최근 한 달간(11월 22일~12월 22일) 거래액은 같은 기간 116%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주물 냄비 인기 브랜드 '스타우브'는 지난달 거래액이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키친웨어 브랜드 '드부이에'도 프랑스 명품 프라이팬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월 대비 4배 넘게 거래액이 급증했다.
브랜드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29CM만의 협업 콘텐츠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내 밀폐용기 브랜드 '데펜소'는 대표 상품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브랜드 코멘터리'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29CM 관계자는 "29CM에는 패션뿐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주방 카테고리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토리가 돋보이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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