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합동결혼식 축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국이주노동재단이 주관한 '제17회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다문화가족과 이주민 노동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복된이웃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캄보디아·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등 총 4쌍의 커플이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혔다.

한국이주노동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7년 동안 매년 성탄절에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직접 준비하고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광주시지부에서도 합동결혼식에 참가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 등 미용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허경행 의장은 "고국을 떠나 우리 광주에서 터를 잡고 산업현장에서 또는 한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광주만의 공동체 의식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