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이 태양 최근접 관측을 시도 중이다.
24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파커 태양 탐사선은 현재 태양 코로나를 통과하며 최근접 관측 기록 경신 시도에 나서고 있다. 파커 탐사선은 미국 동부 시간 24일 오전 6시 53분 태양 표면 기준 610만㎞ 고도로 코로나 상층부를 통과할 예정이다.
파커 탐사선은 현재 통신 두절 상태로,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로 예정된 다음 신호의 전송 여부에 따라 실패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파커 태양 탐사선은 최대 1370도의 열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커 탐사선의 태양 최근접 기존 기록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달성한 태양 표면 기준 고도 726만㎞였다.
NASA는 "태양 최근접 비행 중에는 탐사선과 통신을 할 수 없다"며 "탐사선이 태양과의 조우를 무사히 마쳤다는 신호를 수신하려면 약 3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비행에서 촬영한 사진은 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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