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과거 불법 촬영 피해를 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every1 '히든아이'에 출연해 자신이 대학생 때 당했던 지하철 불법 촬영 피해를 털어놨다.
그는 "당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지하철이었는데, 뭐가 이상해서 봤다. 누가 내 치마 밑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놀란 박하선은 치마를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바로 잡고 '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남자가 당황하더라"며 "'아무것도 안 했다'고 하기에 갤러리를 봤더니 (내 사진이) 있더라. '지우라'고 하니 '아, 지울게요' 하고 바로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더는 어떻게 (합당한 조치를) 못 했다"며 "그 남성이 가고 나서 주저앉았다, 너무 무서워서"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런 건 트라우마다. 살아가면서 몸서리치면서 생기는 트라우마가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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