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성탄절을 앞둔 24일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로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파랑새아이들집은 전쟁고아 50명을 돌보기 위해 지난 1958년 설립된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지 직접 살펴본다.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육아 등 각종 애로사항과 시의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연시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민생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더 큰 행복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단순한 일회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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