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이 지난 19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로부터 ‘2024년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지난 2018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목민감사패는 올해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10개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박인철 회장과 임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시는 올해 66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사유지를 매입하여 안전·편의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를 동행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
제주관광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민간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앞장섰다.
제주시는 내수진작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를 매년 3차례(5·9·12월) 개최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상공인들이 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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