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대구·경북 최초로 금융기관과 협력해 '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금융기관과의 1:1 매칭 방식으로 111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홍보 지원을 받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까지 특례보증 재원을 20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유도하고, 연초 600억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과 10%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외에도 다양한 민생경제 지원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방안으로는 △착한소비 확산 △소비심리 회복 △소상공인 매출 기반 강화 △민·관 협력 물가안정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상공인과 민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물가안정 기조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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