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도 산림레저관광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산림레저관광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레저관광 분야의 업무추진 성과를 △레저관광 △산림‧산촌 관광 활성화 △레포츠 시설 및 녹색공간 확충 △휴양 시설 이용 활성화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도 산림박람회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산림박람회를 유치해 산림산업과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화랑마을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산림교육을 활성화했으며, 황성공원 도시바람숲길 착공으로 숲 복원과 녹색공간 확충에 앞장섰다.

특히, 문무대왕면 토함산자연휴양림에 조성 중인 워케이션빌리지는 휴양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젊은층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1968년 외동지구 특수사방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경주 모화 사방댐(석언제)'가 현재까지 기능과 형태를 유지하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현두 산림경영과장은 "산림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교육, 산림문화, 숲 치유 등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