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정영석 충북 청주시의원(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이 안전표지판 전수조사와 재정비를 청주시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일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표지판 다수가 도로 환경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현재 설치된 안전표지판 다수가 다양한 문제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며 “특히 좁은 도로 구간에 다수의 표지판이 설치된 경우, 표지판들이 겹쳐 보이면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이로 인해 운전자는 도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또 “인도에서 낮게 설치된 표지판은 보행자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간 충돌 위험을 초래한다”며 “결국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정영석 의원은 안전표지판 재정비 기대 효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강화 △중복되는 표지판 기둥 제거로 예산 낭비 방지 △도시 미관 개선으로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교통안전시설물 재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장기적으로는 청주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안전표지판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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