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원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노력과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 2회 수상을 비롯해 스마트빌리지사업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골목형 상점가 31곳 확대 등의 결과를 냈다.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상공인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지원 우수 단체’에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 금융 협력 모델 발굴・지원사업 평가’에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에게 포용적인 금융지원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달성하며 ‘지역 금융 협력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려 포상으로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대표 실적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센터 조성’,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아울러 북구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을 토대로 ‘45억 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였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돕고자 법․제도권 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31곳’까지 확대 지정하며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주민들의 경제적인 소비와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기반을 마련했다.
문인 구청장은 “지역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분야를 구정 역점 과제로 설정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