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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수소산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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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예산에서 수소산업 예산 172억원 확보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2025년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172억원을 확보하며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예산은 국비 94억 1,300만원, 도비 14억 2,300만원, 군비 64억 2,900만원, 민자 6억 3,600만원으로 구성됐다.

부안군 청사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80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운영(2억원), 고압탄소 탈부착 수소용기 실증사업(44억 7,800만원) 등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수소충전소 2개소 운영비 지원(8억 700만원)과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37억 8,000만원)을 통해 수소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저상버스 5대, 고상버스 3대 등 친환경 수소차량 보급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부안을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형 친환경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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