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출범…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1회 여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조정아 부시장을 비롯해 유필선·이상숙 시의원, 관련 부서장,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논의하며 지역의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한 보고서는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내년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후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모두 고려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여주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여주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실현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