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 노력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46개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이 중 16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매뉴얼 8개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재난부서인 사회재난과와 화학사고 주관 부서인 환경보전과가 협력해 전문가 자문, 지역맞춤형 사회재난 피해 저감 사업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매뉴얼을 개선했다.
△재난 대응 체계 간소화 △수질오염 등 복합재난 대비체계 마련 △실제 재난사례 통한 개선점 발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부서가 수행할 임무와 역할 등이 수록된 행동지침서이다”며 “앞으로도 매뉴얼의 현장 활용성을 높여 안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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