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 노형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교육의 장소로 ‘자원순환 존(ZONE)’을 마련하여 지난 18일 오픈했다.
이 공간은 제주시청의 협력사업 중 무인회수 보상기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 것이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재활용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교육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형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페트병과 캔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청의 무인 회수 보상기는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지만 노형중학교의 자원순환 존(ZONE)은 다양한 환경교육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노형중 학부모회 대표 6명, 학생 20여 명이 참석하여 공간의 의미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이 활동에 따른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희 노형중학교 교장은 “이번 자원순환 존(ZONE)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협력해 준 제주시청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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