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 평택병)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은 가능한가’긴급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긴급 집담회는 12.3 불법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점검해 민주 회복, 민생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2016년 겨울 국민이 든 촛불은 단순한 저항의 도구가 아닌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희망의 불빛이었다. 2024년 현재,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선 우리의 모습은 또 다른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놓쳤는가? 지금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이번 집담회는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적 가치를 국민의 실천 속에서 구현할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현정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정준희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고려대 김윤태 공공정책대학 교수, 한국외대 김은경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민변 박준모 변호사, 민주연구원 김정훈 수석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청년위원장, 읽기의집 권용선 박사가 나선다.
김 의원은 “이 위기를 극복할 희망과 민주주의 회복의 힘은 오로지 국민 속에 있다”며, “민주주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굳건히 지켜내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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