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뮬도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이뮬도사는 올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역시 10월에 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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