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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4년 시민중심 행정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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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복지·환경 등 전 분야서 정부 표창 등 '풍성'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민원·지적 행정, 산림 관리,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산림 관리와 환경 보호 분야의 최우수 기관 선정, 장애인복지 우수 지자체 선정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했다.

먼저 민원·지적 행정 분야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과 함께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디지털 지적 전환과 맞춤형 민원 환경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아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정읍시]

또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4억 2500만원을 확보, 효율적인 도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산림 관리 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전북자치도의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출수 발생 구간에 담수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내 토양을 치환하며 나온 점토질 토양을 사면에 풀씨와 혼합시공함으로써 접착력과 발아력을 높여 훼손된 비탈면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것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산림청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육성 노력과 산불 방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 주관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87ha에 달하는 산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인정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 보건소와 중앙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통합 돌봄 도시 모델은 2024년 아시아 혁신을 위한 건강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ICT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인구소멸 지역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순환골재 재활용 정책을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고, 전북자치도가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여기에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특별재정교부금 1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인정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촌진흥청 주관 ASTIS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과학적 데이터 활용을 선도했다.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과 병해충 문제 해결 사례는 농업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정읍시를 전국 최고의 선도 지자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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