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규모는 5716억 원으로 올해보다 3.45% 증가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규)는 예산안 일부가 시급을 요하지 않거나 과다 계상됐다고 보고 3개 사업 총 2억7000만 원을 감액했다.
감액 내용을 보면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1억 원(예산안 4억 원) △대덕물빛축제 1억5000만 원(예산안 8억2000만 원) △대덕걷기대회 2000만 원(예산안 20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유승연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보행권 보장은 국민의 기본 권리”라며 지하차도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집행부 정책과 사업에 대한 효용성과 문제점 등을 짚는 한편, 구정질문에선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구정 전반에 관한 미흡한 부분을 살피고 대안 제시 등에 나섰다.
의원별 △아이돌봄 지원, 새마을청년조직 지원,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금주·금연구역 지정, 가임력 보존 지원(유승연 의원) △공모사업 관리(김기흥 의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상에 관한(박효서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이준규 의원) 등을 주제로 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전석광 의장은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에 따른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경제 위기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적 경제 풍파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성실성의를 다해 지역에 희망의 빛이 내리고 도약할 수 있도록 선명한 발걸음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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