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승태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 인근에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전국 첫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포읍 하괴리 산 21-8번 일원에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담 별빛식물원(70억원),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40억원), 실감미디어 전시공간 구축(40억원) 등 3개 사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메인 가든(2300㎡), 미디어 가든(500㎡), 스마트팜 및 카페(600㎡), 기타 공용 공간 등 3800㎡ 규모로 구성된다.
군은 실시설계 업체를 제안공모 방식으로 선정, 지역 특색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엔 선금 7억원을 집행해 사업비 집행률도 높인다.
또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에코순환루트 연계사업을 활용해 토목공사 기간을 단축한다.
실내는 식물원과 스마트팜 카페가 조성되고, 외부는 매포생태체육공원을 활용해 다채로운 생태 식물이 식재된 특색있는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양군은 18일 “현재 사업부지 잔목 제거, 성토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신속한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 조성사업은 사계절 관광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농업, 관광, 재생 키워드를 연계한 3개 사업 동시 신속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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