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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연임 행렬…고병일·백종일 1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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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전북은행장·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
"막중한 책임감…100년 은행 만들겠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영업통을 전진 배치하며 쇄신 인사를 단행한 시중은행과 달리 지방은행은 연임을 통해 안정을 꾀하고 있다.

17일 전북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백종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광주은행도 고병일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백 행장과 고 행장의 임기는 1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각 사]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사진=각 사]

백 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96억원)보다 8.5% 늘었다. 연간 누적으로는 2022년 기록한 2051억원의 최대 당기순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행장도 취임 후 광주은행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광주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 동기(2151억원)보다 16.7% 늘었다. 연간 누적으로도 2022년 기록한 2582억원의 최대 당기순이익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 지역 밀착 상생 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행장은 "다시 한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해 나갈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행장도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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