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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아시아 최대 규모' 평택 물류센터 건립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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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억원 상당 땅은 매각…"최근 정치 이슈와는 무관"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일대에 추진해온 물류센터 건립을 포기했다.

이케아 BI [사진=이케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평택 포승지구(10만 2000㎡)에 건립하려던 복합물류센터 개점 계획을 철회했다. 건립을 위해 사들인 555억원 상당의 땅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케아 측은 금감원에 제출한 2024회계연도(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감사보고서에도 "당기 중에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물류센터를 짓기로 한 계획 철회를 결정해 555억원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반영하고 8억6000만원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고 기재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0년 이케아코리아를 포함한 외국기업 5곳과 7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협약을 맺고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케아 평택 물류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한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목적 복합물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리테일 환경이 급변해 보수적인 관점의 투자 계획 재검토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케아코리아 측은 "물류센터 개점 철회 결정은 2024회계연도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최근 한국 내 정치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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