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 참여 기관을 자체 평가해 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노인요양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현장자문 전후 점수를 반영해 평가했다. 평가는 감염관리 10개 영역에 대한 43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 무량수요양원(동래구) △우수기관 애광노인요양원(금정구) △장려기관 실버웰요양센터(서구), 정다운어르신의집(강서구), 해운대실버홈(해운대구) 등 총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사업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감염취약시설 32곳을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구·군, 시설과 함께 감염관리에 대한 성과를 비교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평가·환류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해 감염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구·군 보건소와 지역사회 복지시설 연계를 강화했다”며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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