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SCF핀테크 스타트업 나인독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애드테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온라인 광고 산업의 활성화 및 혁신적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디지털 광고 산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매년 250여 편의 디지털 광고 작품과 솔루션들이 출품되며, 7개 부문에서 우수작들이 선정돼 시상하고 있다.
나인독의 이번 수상은 온라인 광고 생태계에 고질적인 정산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광고비 선충전 서비스 '프론트페이'의 성과를 증명하게 된 결과로 보인다.
프론트페이는 광고대행사가 광고주로부터 후불로 대금을 받지만, 빅테크 미디어의 광고 플랫폼에는 선불로 지불해야 하는 광고업계의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이다.
네이버, 구글, 메타, 카카오, 틱톡 등 주요 광고 플랫폼에 광고대행사를 대신해 광고비를 선충전하거나 정산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공공데이터와 애드테크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광고 회사의 마케팅ROAS예측 및 최적화 모델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아울러 대안광고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 더 많은 광고 회사들의 원활한 접근성도 만들어 준다.
나인독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론트페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연수 나인독 대표는 "프론트페이를 통해 온라인 광고업계의 더 편리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관리와 파편화된 광고 데이터를 AI로 모델링화 시켜 광고 효과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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