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이 16일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해 발생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부시장, 실국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 종합대책 관련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령 발표로 인해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면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으로 얼어붙은 민생을 살리는 데에 시가 앞장서서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먼저 시는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민생안정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민 전체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소상공인, 기업, 농가,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등 실태조사를 통해 촘촘한 대책 수립과 함께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부적으로도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유지하고 당면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다만 소비진작을 위해 공직기강을 준수한 상황에서 예정된 송년행사와 회식은 정상 추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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