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는 중견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온을 소개하는 LG유플러스 직원들의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c0c6dbc0598419.jpg)
비즈온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중견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로, 기업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온의 경우 타 상품 대비 가격과 속도 효율성이 높다.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andwidth on Demand, BoD) 기능도 적용했다.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가령 게임사에서 대용량 개선 작업을 진행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수강신청일에 많은 학생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업로드 속도를 임시적으로 높이는 식이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과정 없이 1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비즈온, 비즈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고객의 환경과 패턴에 맞게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비즈온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역폭 자동화 기능도 개발했다"며 "단순히 인터넷 회선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함과 문제들을 개선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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