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14일 국회에서 통과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성명서를 통해 “어떤 절대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며 “탄핵소추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법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인 비상계엄은 국가는 물론,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불행을 줬고, 국민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렸으며,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소추안 가결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반헌법적, 반민주의 계엄으로 인해 발생한 불행의 결과물을 하루 빨리 씻어내고 조속히 정상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다”고 강조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수로서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그래왔듯 지혜로운 우리 국민은 이 혼돈의 시기를 잘 이겨낼 것이고,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위대한 대한민국을 증명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와 800여 공직자들도 이번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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