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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윤 대통령 세계 지도자 중 지지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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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지도자들도 모두 지지율 하락…"최고는 스위스"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선진국 지도자들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인기가 최하위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TV로 보고 있다. 2024.12.12 [사진=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각)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세계 정상 지지율 추이'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25개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들이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산업화를 이룬 나라 중 지도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많은 국가는 스위스(56%)가 유일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은 37%,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26%,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란히 19%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15%였다. 계엄령 선포 이전 이뤄진 조사여서 한국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꼴찌였던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지도자는 3명이며 모두 개발도상국 정상으로 나타났다. 바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히바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등이다.

한편 WSJ은 선진국 유권자들이 지도자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이민 급증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수년간 지속되는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성장 둔화, 고금리, 채무 증가, 고령화 등의 현안을 풀어가기 힘든 환경에서 운식의 폭이 좁다는 점도 지적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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