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탄핵 촉구 집회를 앞두고 가수 장범준이 집회를 응원하는 신곡 '전쟁이 나면'을 깜짝 공개했다.
장범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위급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안돼요) 들려 드린다"며 "전쟁의 전자도 나와선 안되는 시대다.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는 꼭 가족 친구 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오늘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탄핵에 찬성하는 취지의 문구도 남겼다.
누리꾼들은 장범준의 게시물에 "고맙다", "사랑하고 응원한다", "위로가 되는 선물"이라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장범준은 "나라가 험한데 몸 조심하라"는 한 댓글에 촛불 이모티콘으로 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핵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가 탄핵 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국밥·김밥 등을 기부(선결제)한 사실도 알려졌다.
지난 7일 탄핵집회에서 K팝 아이돌 응원봉과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등이 등장해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에서도 주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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