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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룩 패스'로 받은 캐리어 옮기는 의령군의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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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발표로 인한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비상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을 일으키며 일본으로 떠난 경상남도 의령군의원 10명과 의회 직원 6명이 13일 오후 9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은 김창호 의령군의원이 버스 탑승을 위해 이른바 '노룩 패스'로 밀어 보낸 캐리어를 건장한 의회 남성 직원이 받아 들고 버스 짐칸에 싣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최근 김 의원은 공무원들에게 갑질·막말 발언 등으로 강한 질타를 받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또 지인에게서 500만원을 건네 받아 동료의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에게 패딩점퍼를 제공한 혐의로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13일 오후 경상남도 의령군의회 한 남성 직원이 김창호 의령군의원이 버스 탑승을 위해 이른바 '노룩 패스'로 밀어 보낸 캐리어를 받아 들고 버스 짐칸에 싣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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