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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별선물입니다"…조국, 수감 전 '탄핵집회' 음료 333잔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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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 전 여의도 탄핵집회를 위해 음료 333잔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4일 여의도 탄핵집회를 위해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조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14일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월간 커피 여의본점'에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며 "작은 이별선물"이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333잔의 의미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기호(3번)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4일 여의도 탄핵집회를 위해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조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조국 페이스북]

앞서 조 전 대표는 전날(12일)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비리·청와대 감찰무마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최종 선고받았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탄탄하고 맑은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비례대표 13번이었던 백선희 혁신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이 이어받았다. 백 위원장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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