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가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22주년 기념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대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대만 시간 기준) 2시간 동안 가오슝에 위치한 웨이우잉-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1200석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그라비티 본사가 기획한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 콘서트로 라그나로크를 즐기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 8일 티켓 판매가 시작 이후 빠르게 완판되기도 했다.
대만 공연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을 편곡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주요 도시와 필드, 던전을 테마로 한 26개곡을 전반부, 후반부에 걸쳐 연주한다.
공연은 한국과 태국에서 열린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지휘를 맡은 진솔 플래직 대표의 지휘에 맞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연주한다.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했으며 대만 남부의 우수한 관악 교육자들로 구성됐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는 공연 시작 전 공연장 3층에서 라그나로크의 원작 만화 라그나로크를 그린 이명진 작가 사인회를 진행해 선착순으로 사인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티켓을 인증하는 관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더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리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카드와 2025년 탁상 달력을 선물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라그나로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계시는 대만에서도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대만 이용자를 위해 이명진 작가 사인회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한 만큼 라그나로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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