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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로 위험 사항, 실시간 파악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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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선정…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의 실시간 도로 위험 사항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7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폭설·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포트홀(도로 파임)과 도로균열 등 도로 위험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구축하는 것이다.

[사진=아이뉴스24 DB]

대중교통과 관용차량에 실시간 포트홀 탐지가 가능한 장치를 부착해 포트홀 위치를 빠르게 파악, 도로 보수 부서가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청주시의 면적·인구·교통량을 고려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도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시와 충북도가 협력해 사업을 구상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10억 원을 들여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해 연중 완료할 계획이다.

임명수 정보통신과장은 “실시간 도로 위험 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를 예방,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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