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8K' 표준인증 획득…CES서 공개

입력 2024.12.13 오전 9:03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초단초점 기술, 8K 무선연결 등 시청 경험 제공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가 8K 협회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8K 협회는 20여개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8K 콘텐츠와 기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이 포함됐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최초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한 점,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면 투사가 가능한 초단초점 기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폭넓게 도입하여 8K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 8K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