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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글·퀄컴 합작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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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합작 멀티모달 AI 기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도
"시각 청각 동작 등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 넘나들어"
구글 인공지능 제미나이 통해 자연어로 정보 탐색 가능
'프로젝트 무한' 내년 출시..."새롭고 풍요로운 경험"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캠퍼스에서 개발자 대상 '확장현실(XR) 언락' 행사를 열고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구글·퀄컴과 함께 개최했다.

XR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진행된 'XR 언락(XR Unlocked)' 행사에서 소개된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 3사가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이다.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 가상현실과 여러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

3사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XR 기기 공동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진행된 'XR 언락(XR Unlocked)'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오른쪽)과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이 적용될 최초의 헤드셋인 '프로젝트 무한'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XR은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물리적 제약없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이라며 "최첨단 XR 기술과 사용맥락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의 결합으로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에코시스템 및 폭넓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무한한 시각적 콘텐츠를 통한 몰입감 넘치는 보는 경험, 시청각, 움직임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함꼐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 XR, VR,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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