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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디카라고? 이 정도면 슈퍼 똑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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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똑딱이'로 부르는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는 휴대하기 편하고 촬영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설정해주기 때문에 카메라를 다루는 데 서툰 사람들이라도 사용하기 편하다.

다만, 렌즈를 교환할 수 없고 수동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등을 직접 설정하고 싶은 준전문가급 사용자들은 콤팩트 디카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팩트 디카로서의 부가기능과 함께 일부 수동기능도 지원하는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어, '똑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캐논의 '파워샷 S80'은 28mm의 광각 렌즈를 탑재한 800만화소급 카메라다. 회사 관계자는 "이 렌즈는 35mm 필름 카메라에서의 28-100mm렌즈와 동급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학줌은 3.6배까지 지원하며 이전모델에 비해 자동포커스 속도가 빨라졌다. 또 1024x768의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카메라다.

파나소닉의 860만화소급 디카 'LX1'은 DSLR카메라처럼 셔터스피드, 조리개수치, 포커스 조정 등을 촬영자의 구미에 맞게 조정해 촬영할 수 있다. 뒷쪽에는 조이스틱을 장착해 수동작동을 편리하게 도와준다.

또 LX1은 세계최초로 16대 9 비율의 와이드 CCD를 장착해 PSP나 HDTV 등 16대 9 화면비율을 갖고 있는 와이드 화면에서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다. 28mm 광각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광각촬영에 유리하다.

니콘의 800만화소급 디카인 '쿨픽스 P1'은 세계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인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디카다. 무선랜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이나 PC가 있으면 별도 장비없이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얼굴에 초점을 맞춰주거나(인물우선 AF기능), 촬영한 이미지 중 어두운 부분만 밝게 보정해주는(디라이트 기능) 등 선명한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조리개 우선 모드와 같은 간단한 수동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노운하 이사는 "디카 사용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사용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이제는 콤팩트 디카에서도 단순한 '기록'의 목적을 넘어 '좋은 사진'을 찍으려는 욕구가 카메라의 고화질 고성능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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