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글로벌표준인증원은 프랑스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EVE VEGAN)을 재개키로 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브비건과 계약이 종료돼 관련 인증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인증원은 국내 400여 개 고객사와의 신뢰 회복 및 비건 인증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 법원의 판결 등 협력사(JS Science)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브 비건 인증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인증원은 먼저 (인증이) 만료됐거나 절차가 중단된 고객사들과의 업무를 재개한다. 신규 인증 신청 건에 대해서도 세부 절차를 안내한다. 이전보다 신뢰도가 높은 인증 절차 및 고객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증원 관계자는 "앞으로 ECOVADIS, 글루텐 프리(GLUTEN Free), ISO22716 화장품 GMP 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다"며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국제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증 심사·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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