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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톱5 안착…'버섯커 키우기'보다 매출 상승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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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일 만에 구글 매출 5위…방치형 게임 중 선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진입했다.

지난 4일 자정 출시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5일 만에 매출 톱5에 안착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동종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도 빠른 편이다. 올해 큰 성공을 거둔 방치형 게임인 '버섯커 키우기'의 경우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데까지 11일이 걸렸다.

[사진=엔씨소프트]

특히 방치형 게임에 걸맞은 합리적인 수익모델(BM)로 매출 상위권을 달성해 회사 내부에서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BM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배틀패스'나 '1000원대 패키지' 등 저렴한 상품과 함께 '광고 보기'를 통한 과금 대체 콘텐츠를 저니 오브 모나크에 적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에 여타 방치형 게임과 다른 차별화 요소도 다수 접목했다. 대표적으로 이 게임에는 '스턴' 스킬이 존재한다. 군중 제어기술인 스턴은 리니지 IP에선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스킬로 게임 내 전투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대량의 재화 획득이 가능한 '오만의 탑' △캐릭터 강화를 위한 '음식 버프' 등으로 특색을 더했다.

또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속성'을 통한 영웅간 상성 관계를 구현했다. 가령 '물' 속성 영웅은 '불'에 강하지만, '바람'에는 취약한 구조다. 불, 물, 바람, 땅 속성이 주는 밸런스는 방치형 게임에 한 단계 높은 전략 요소를 부여한다. 각 캐릭터를 어디에 배치하는가도 전투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1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첫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각종 편의성 개선을 비롯해 △리니지W의 신규 영웅 '성기사' △블레이드앤소울 콜라보레이션 △크리스마스 콘셉트 코스튬 등 각종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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