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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택가 상습 빈집 털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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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상습적으로 빈집 털이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11월 제천 도심 주택가 빈집 4곳에서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다.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지난 3~6월에도 빈집 3곳을 턴 사실이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110여 대를 분석, 이동 경로를 추적해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집을 물색하는 A씨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갈무리. [사진=제천경찰서]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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