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8766명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로 총 2억2217만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는 자동차 분야로 나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7614가구, 아파트단지 29곳을 뽑아 인센티브 1억4058만 원을 지급했다. 자동차 분야는 3~10월 주행거리를 단축한 운전자 1152명이 8158만 원을 받았다.
이들이 줄인 온실가스는 약 4000톤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30년생 소나무 44만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시는 분석했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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