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보건소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한파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는 건강취약계층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있다. 특히, 어르신은 추위 노출로 인한 열손실을 방어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기능이 일반 성인보다 낮아 할랭질환에 취약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역 10개 읍·면 5권역의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5명이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 만성질환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체온유지를 위한 핫팩과 덧신 등의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한파 대비요령과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균형있는 영양섭취, 실내 따뜻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적정온도:18~20도, 적정습도:40~60%), 외출전 체감온도 확인(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하게 옷입기(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이다.
성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응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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