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
충북 제천시는 숙원사업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심의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 재조사 안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은 제천시 금성면부터 강원 영월군 영월읍까지 29.9㎞ 구간을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조7165억원이다.
완공 시 수도권, 강원권과의 연결성 강화로 물류와 관광객 유입 촉진과 기업 유치,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로 주민 생활편의와 안전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따라,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조기에 끝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